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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631) /////// 2023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 함종대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631) /////// 2023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 함종대 가장 낮은 곳의 말言 / 함종대 발톱은 발의 말이다 발은 한순간도 표현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나는 낮은 곳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짓눌리거나 압박받는 곳에서 나오는 언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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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외계인 / 최서정 [2024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2024.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엄마는 외계인* 최서정 분홍장갑을 남겨놓고 지상의 램프를 껐어요 눈 감으면 코끝으로 만져지는 냄새 동생은 털실로 짠 그 속에 열 가닥 노래를 집어넣었죠 온종일 어린겨울과 놀았어요 어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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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2023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전북도민일보 2023.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임환 사장,김관수 전무와 심사위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철 기자 ‘2023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을 통해 한국 문단의 봄날을 열어갈 세 명의 작가가 탄생했다. 6일 오후 2시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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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2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인주 묻은 태양의 행방 / 김 종 태) 2024.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 2022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인주 묻은 태양의 행방 / 김 종 태 뉴타운 소문을 태우고 마을버스가 들어왔다 미숫가루처럼 흙먼지만 내려놓고 폐교를 한 바퀴 돌더니 제비처럼 고샅길을 빠져 나갔다 언젠가부터 절개지 묵정밭엔 어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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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공모 2022.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북도민일보 2023 신춘문예 공모 전북도민일보사가 2023년도 신춘문예를 공모합니다. 전북도민일보와 함께 한국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신진작가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공모부문 및 시상내역 부문 / 원고량 & 편수 / 상금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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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엄마는 외계인/최서정 2024.0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심사평-백귀선> 배귀선(시인·문학박사) “문맥을 통솔하는 이미지가 신선, 상당한 습작과정 엿보여” 2024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는 도내 거주자 및 출신자 대상으로 공모되었다. 이는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전북도민일보의 관심에서 비롯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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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외계인*/최서정[2024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감상 홍정식) 2024.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naver.me/GSHyfO9x 엄마는 외계인*/최서정[2024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감상 홍정식) 분홍장갑을 남겨놓고 지상의 램프를 껐어요 눈 감으면 코끝으로 만져지는 냄새 동생은 털실로 짠 그 속에 ... blog.naver.com 엄마는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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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시] 가장 낮은 곳의 말言 / 함종대 2023.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울도 울컥거릴 때가 있어 강에 발을 담근다 바다는 말 안 해도 다 안다는 듯 하구를 보듬는다 장사가 어려워 가게를 폐업하던 날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뭍의 등을 철썩철썩 쓸어내린다 ―2023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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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영, <슬로우슬로우 퀵퀵>(2023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2023.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슬로우슬로우 퀵퀵 (2023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서은영 하물며, 골목 바람도 리듬을 탄다. 느긋한 바람이 강아지풀을 쓰다듬으며 살랑거리다가도 남쪽 동백꽃 내음을 골목으로 부려 놓을 만큼 세차게 불기도 한다. 빨랫줄에 널려있는 시래기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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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닮은 다 큰 여자가 국수를 마는 집을 나선 날 종점에 버스는 한 대도 없었어 ☆★☆★☆★☆★☆★☆★☆★☆ 《2023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가장 낮은 곳의 말言 함종대 발톱은 발의 말이다 발은 한순간도 표현하지 않은 적이 없지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