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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GedyKuKA 활어/황사라[2023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감상 홍정식) 속이 보이지 않는 것은 싱싱해요 벌려지지 않는 조개는 살아 있는 거래요 나를 단단히 여미고 싶을 땐 시장... blog.naver.com 활어/황사라[2023 전북일보 신춘문예...

202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확정 2023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및 당선작 △시=황사라(60·전북 익산시) '활어' △소설=배은정(48·대구광역시) '오월의 박제관' △수필=지영미(56·울산광역시) '골죽' △동화=양지(23·전북 전주시) '세모바퀴...

서둘러 두드리세요 그녀가 사는 옆집 대문을 똑 똑 똑 산책할 시간입니다 ☆★☆★☆★☆★☆★☆★☆★☆ 《202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활어 황사라 속이 보이지 않는 것은 싱싱해요 벌려지지 않는 조개는 살아 있는 거래요 나를 단단히...

골목의 해류를 따라가다 보면 지느러미를 펄떡이는 물고기들 나는 잊었던 기원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아요 ― 2023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심사위원: 김사인, 복효근) 황사라 전북 익산 출생. 동국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2023 전북일보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작] 지영미 골죽 수직으로 곧게 뻗은 대나무 군락, 속을 비운 대들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흘러넘치는 푸르른 본능 사이사이로 햇살이 부서져 내린다. 댓잎에 튕긴 빛이 눈이 부시도록 반짝인다. 바람이 불자 일제히...

활어 황사라 속이 보이지 않는 것은 싱싱해요​ 벌려지지 않는 조개는 살아 있는 거래요 나를 단단히 여미고 싶을 땐 시장에 가요 횟집 옆 원단가게 사장님은​ 둘둘 말아 놓은 천을 풀어 보여주시는데​ 아득한 바다가 출렁대는 줄 알았어요​ 바위에 붙어 있는...

우리 오후수필창작반의 지영미 선생님이 2023년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셨습니다. 당선작은 <골죽>으로, 심사위원은 특이한 소재를 우리 삶의 의미로 녹여낸 사유의 깊이와 예술적 미감을 높이 샀다고 평했습니다. 오후수필창작반이 생기고부터 지금...

202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가끔은 몹시 외로울 것이다. 정신을 가다듬고 일렁이는 운전대를 꽉 잡는다. 안개 낀 생을 응시한다. ------- 2014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 2016년 <에세이문학>으로 등단, 수필집 《시간이 건네는 말》 ☞ 2023. 09.15(금) 좋은 수필로 소개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