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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김성신/2024년 아르코 발표지원 선정, 규화목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고 나 잠깐만 죽을게 어둡고 고요한 숨결이 거죽으로 엉켜 되돌아오는 모든 것들이 단전에 포개진다 어제와 오늘을 순식간에 관통하는 바람은 두려움과 길이 무릎이 돼 물음을 산란한 초록으로 도착한다 *문장 웹진 콤마 (2024년 아르코 발표지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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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강우 / 2024 아르코 창작기금 발표지원 선정 (시 7편) 2024.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 테지만 가을이 오기도 전에 다 지고 없다 심강우 2013년 〈수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아르코창작기금 발표지원(시 부문 2023년 2024년) 선정, 동아일보 신춘문예(동화), 경상일보 신춘문예(소설), 어린이동산(중편동화) 성호문학상(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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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아르코문학창작기금 발표지원 선정작/낙타의 시간/ 박종희 2024.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년을 마친 낙타가 한가로이 오수(午睡)에 빠져 있다. 두 무릎을 꿇고 엎드린 늙은 낙타의 등으로 누더기가 된 햇살이 쏟아진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살포시 눈을 뜨는데 웬만한 일은 눈감아주고 살아왔다는 듯, 아래로 오긋이 내려 깐 두 눈이 무덤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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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르코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 아르코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 단편소설부문 오정순선생님 (닉네임/목련) 시부문 최형만선생님 (닉네임/울랄라) 홍성남선생님 (닉네임/시옷) 김성신선생님 (닉네임/수미니) 신영순선생님 (닉네임/늦은안부) 단편동화부문 정현진선생님 (닉네임/은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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