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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시] ​ 파랑 ​ ​ ​ ​ 엄지인 ​ ​ ​ ​ ​ 잔디를 깎습니다 ​ 마당은 풀 냄새로 비릿합니다 ​ 잔디가 흘린 피와 눈물이라는 생각 ​ 우린 서로 피의 색깔이 달라 ​ 참 다행이지 혈통이 아주 먼 사이라서 ​ 머리카락을 자르고 잘린 끝을 만져보는데...

언어의 그늘과 만날 때 단순한 구별짓기로서의 개성이 아니라 기존 질서의 소비를 성찰하는 사랑의 참신한 사태가 될 수 있음을 앞으로 꾸준히 증명해주기 바란다. 당선을 축하한다. 손택수 시인 [출처] 2024 광주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관련기사...

말 밖에. ​ 마지막으로 아버지, 시인의 꿈을 제가 대신 이루었네요. 투박하더라도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시를 쓰겠습니다. ​ 엄지인 시인 전남대 교육학과 졸업 생오지 문예창작대학 수료 [출처] 2024 광주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엄지인|작성자 변주

광주일보 당선작 ​ 파랑 ​ 엄지인 ​​ ​ 출처: 광주일보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704207600762558007 [2024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시] 파랑- 엄지인 잔디를 깎습니다 마당은 풀 냄새로 비릿합니다 잔디가 흘린 피와 눈물이라는 생각 우린...

파랑 -엄지인 잔디를 깎습니다 마당은 풀 냄새로 비릿합니다 잔디가 흘린 피와 눈물이라는 생각 우린 서로 피의 색깔이 달라 참 다행이지 혈통이 아주 먼 사이라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잘린 끝을 만져보는데 아프지 않습니다 심장과는 아주 먼 거리일까요...

함께 수업했던 유재연님(질베르트)이 광주 일보에<벽장 밖>으로 당선되었습니다. 함께 축하해요.

2024 광주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엄지인 파랑 엄지인 ​ 잔디를 깎습니다 마당은 풀 냄새로 비릿합니다 잔디가 흘린 피와 눈물이라는 생각 우린 서로 피의 색깔이 달라 참 다행이지 혈통이 아주 먼 사이...

앞에 앉은 식구들 가슴에 뜨거운 달 하나씩 품고 데굴데굴 양을 셉니다 어릿한 꿈들이 뿔처럼 자라나는 이불 속 <2024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파랑 / 엄지인 잔디를 깎습니다 마당은 풀 냄새로 비릿합니다 잔디가 흘린 피와 눈물이라는 생가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