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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 - 김영환 시인 "전산 작업" 작품으로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되어 무척 기쁩니다. 평소 12시간 이상 PC 작업을 하는 제가 "전산 작업"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컴퓨터와 기술이...

받았습니다. 제가 그토록 가고 싶은 길, 그 길이었습니다. 친구와 지인을 비롯해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신춘문예공모나라」 문학 카페는 제가 수시로 드나드는 집과 같아서 그곳에서 편안했습니다. 더불어 오봉옥 교수(시인)님께서 바닥의...

부수고 지나간 듯 물살이 온통 파랗습니다 엄지인 : 1969 전남 광주 출생,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생오지 문예창작대학 수료 당선소감 "시 쓰기란 무정형의 이미지를 설득해 생기를 찾아가는 기쁨" 무정형의 시를 오래 쥐고 있었습니다. 시는 슬라임...

당선작> <2024 중부광역신문신춘문예 시 당선작> 자물쇠 박찬희 안거가 일이라고 단단히 가부좌를 틀어 오가는 바람도 굳어 서있다 하필이면 벼랑 끝에 걸어놓은 맹약 효험이 낭설이기 십상이기도 하고 굳이 풀어 들여다 볼 상당한 이유가 없어도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