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츅하드립니다. 한국예술위원회 발포지원 아르코 선정을...지난해 장희자 전 부회장님에이어 우리 단체의 자랑입니다

알 테지만 가을이 오기도 전에 다 지고 없다 심강우 2013년 〈수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아르코창작기금 발표지원(시 부문 2023년 2024년) 선정, 동아일보 신춘문예(동화), 경상일보 신춘문예(소설), 어린이동산(중편동화) 성호문학상(소설...

축하드려요 연지민. 홍현숙 두분

정년을 마친 낙타가 한가로이 오수(午睡)에 빠져 있다. 두 무릎을 꿇고 엎드린 늙은 낙타의 등으로 누더기가 된 햇살이 쏟아진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살포시 눈을 뜨는데 웬만한 일은 눈감아주고 살아왔다는 듯, 아래로 오긋이 내려 깐 두 눈이 무덤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