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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682) //// 조선일보 [2024 신춘문예] 벽 詩 당선작 [2024 신춘문예] 벽 / 추성은 죽은 새 그 옆에 떨어진 것이 깃털인 줄 알고 잡아본다 알고 보면 컵이지 깨진 컵 이런 일은 종종 있다 새를 파는 이들은 새의 발목을 묶어둔다 날지...

평론(원고지 각 70장 안팎) 각 300만원 ▲보낼 곳: 우편번호 04519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조선일보사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접수 마감: 2024년 12월 2일(월요일) ▲당선작 발표: 2025년 1월 1일 ▲문의: (02)724-5365 ▲응모 요령: 원고는...

[2024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작] 조수옥 민들레 꽃씨와 아이 멜빵바지 입은 한 아이가 길섶에 쪼그리고 앉아 민들레 꽃씨를 붑니다. 입술을 쭈욱 내밀며 후~ 후~ 하고 불자, 요런 간지러운 봄바람은 처음인 걸 하며 민들레가 하늘에 꽃씨를...

[알립니다] 2024 조선일보 신춘문예 한국 문학의 새 주인공을 찾습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는 백석·김유정·김동리·정비석·최인호를 비롯해 우리 문학사에 빛나는 큰 별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소설가 황석영·최수철·김인숙, 시인 정호승·장석주...

1월 11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열린 2024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동시 부문 임종철, 희곡 부... blog.naver.com -조선일보 12.2일 (우편도착 2일6시까지), 3편이상 https://blog.naver.com/littleg2001/223647409726 2025 조선일보 신춘문예 공모...

[2024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권희진 러브레터 결국 여기로 왔다. 짐을 챙겨서 밖으로 나오기까지 엄청난 결단이 필요했으나 막상 여기 16층에 와서는 마땅히 할 만한 일을 찾지 못하고 그저 가만하고 있다. 가만히 있는 일은 누구보다 자신...

들어본 노래 같고 나는 창가에 기대서 바깥을 본다 곧 창문에 새가 부딪칠 것이다 깨질 것이다 추성은 1999년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심사평】 감각·사유·언어를 오가며 빚어낸 ‘미래의 시인’ 시는 긴장이고 충돌이다. 도전이고 모험...

[2024 신춘문예 조선일보 시조 당선작] 스마일 점퍼 / 조우리 눈꺼풀 위로 쌓인 생애의 나지막이 그림자 당기면서 저 혼자 저무는 때 대머리 독수리처럼 감독만이 너머였다 녹말가루 풀어지듯 온몸을 치울 때까지 일 년에 쓰는 시가 몇 편이 되겠는가 평생...

것이다* 카페에서 노래가 흘러나온다 그건 어디서 들어본 노래 같고 나는 창가에 기대서 바깥을 본다 곧 창문에 새가 부딪칠 것이다 깨질 것이다 <<추성은 시인 약력>> * 1999년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