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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조금은 낯선 표정과 눈빛으로 그는 <2046>에서 관객들과 색다른 조우를 준비했다. “잘 지내. 언젠가...그 말은 나 자신에게 한 말인지 모르겠다.’ 영화의 결말 부분에 그가 사랑했다고 생각했던 여자인 수리첸(공리)에게 초우가...

이 영화 속 주인공들이 완전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고 열린 결말인 이유는 홍콩사람들이 여전히 중국으로의 반환을 받아들여야...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왕가위 감독의 2046을 꼭 보길 추천한다 2046 또한 왕가위의 홍콩 반환 시리즈 중 하나인데...

말하자면, <화양연화>는 ‘사랑이야기’고, <2046>은 ‘사랑에 관한 영화’다. 같은 말로 들릴 수 있겠지만, 사랑이야기는 두 연인이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어떤 결말에 이르는지 그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거라면,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사랑이란 무엇...

수도 있고 유가령과 장첸의 사랑처럼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겠죠..... 편집의 대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왕가위는 한층...하나를 탄생시켰습니다. 내용은 어떻건 간에 그 작품의 평이 어떻건 간에 <2046>의 편집력이나 미술 등등 예술적인 측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