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6권13장, 푸리에(Charles Fourier, 1772-1837)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815년까지는 리용에서, 브장송에서 그리고 파리에서 점원 또는 출납원으로 지냈는데, “6프랑의 가치를 지닌 것을 3프랑에 사고, 3프랑의 가치를 지닌 것을 6프랑에 파는 상술”의 직업에 항상 낙담했다. 그는 자기의 계산대 뒤에서 다시 새롭게 될...
-
시화기행 | 다락방서 마지막 70일.. 영원한 안식을 구하다 2024.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라부 여관’. ■ 오베르쉬르우아즈와 빈센트 반 고흐 폭풍에 떠밀린 것처럼 가닿은 파리 외곽 오베르쉬르우아즈 하루 3프랑짜리 이층방 세 들어 고흐는 生의 끝을 예감했을까 숨가쁘게 그리고 또 그렸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단 한 점 팔려 오베르 교회...
-
설교예화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희곡과 250편의 소설을 남겼다.「몽테 크리스트백작」「삼총사」등 장편의 역작을 쉴새없이 쓴 대작가이다. 그 시대 하루 3프랑이면 한 가족이 생활할 수 있었는데 문호 뒤마의 연수입은 80만 프랑이었다. 뒤마는 수입에 못지않게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며...
-
[명작읽기] 레 미제라블 Chapter 3 마리우스 - 또 다시(1) 2023.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종드레트에게 시선을 돌리고, 그러나 경계하는 태도를 늦추지 않고 말했다. “그런데 이것은 선술집 간판이군요. 3프랑 정도는 되겠습니다.” 종드레트가 점잖게 말했다. “지갑은 가지고 계십니까? 3천 프랑이면 팔겠습니다마는…..” 하얀 신사는...
-
2021년의 시 2023.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베르 시청*을 남겨야겠지 살아 있는 묘지는 파리 외곽 오베르쉬즈오아즈 러브 여관 이층 좁고 누추한 다락방이다 하루 3프랑에 세 들어 산다 세 들어 죽어간다 아우는 가끔 들려 그림을 가져가지만 팔리지 않을 것을 안다 그래도 방세는 꼬박꼬박 내준다...
-
점심(The Luncheon) 2022.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집에서 가장 싼 양고기 한 쪼각으로 만족해야만 하다. 그리고 물만 먹었을 뿐이다. 최악의 상황은 뽀이의 팁 마저 3프랑 밖에 못주는 신사 체면을 꾸긴 사실이다. 주인공 심리를 분석해봅니다. 그 이름모를 소녀로 환상에 사로 잡혀, 연애 가능성을...
-
살다보니 (63)-동양인은 이웃사촌. 2022.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국목적 란에 뭐라고 쓸까 망 서리다가 그냥 관광이라고 한글로 솔직히 썼다. 그 아가씨가 한글을 알리 없지만 3프랑을 달래서 3프랑을 주었더니 이태리 여권은 얻었다. 이제 이태리 비자를 받으려 이태리 대사관을 찾아야 했다. 이태리 대사관은 영어로...
-
스위스 사람 2023.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시겠습니까? 그래, 어디 맛이나 볼까? 하느님께서는 우유 한 잔을 쭉 들이키신 다음 말씀하셨다. 참으로 맛있구나! 그래 이제 더 원하는 것이 있느냐? 그랬더니 스위스 사람이 곧바로 이렇게 대답하였다. 물론입죠! 우유 한 잔에 3프랑...
-
세계일주 파헤치기 #1 경비관리 및 환전 노하우 2014.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13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24 ~ 33프랑, 융프라우 왕복티켓 135프랑, 퐁듀 26프랑, 주차비(1일) 3프랑, 화장실 3프랑 스위스는 유로존에 둘러쌓여 있지만 스위스 프랑을 사용합니다. 유로에서 프랑으로 환전은 매우 간단하고 쉬우며 곳곳에 ATM...
-
스위스-낭만이라는 포장아래 얍삽함을 가진나라 ㅜㅜ 2005.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라가는것도 비쌌고 암튼 이나라도 겉으로는 예의가 바른듯하지만 바가지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가판대에서 물하나 샀는데 3프랑이더군요 알고봤더니 옆에 큰슈퍼에는 1.5프랑 하더군요 참 중국이랑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바가지임이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