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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웃는 얼굴로 훌훌 떠나버릴 것 같았다. 그리고 형태의 불안함은 현실이 되었다. ― 박지선 (24) / 박혜영 (25) 형태의 동료이자 여자친구. 광고대행사의 문젯거리인 낙하산. 대전 최고의 주류도매상 사장의 외동딸. 한마디로 건달의 딸이라는 뜻이다...

찬란한 태양 ▲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횟집에서 30년지기 모임저녁 식사 ▲ 영덕 강구항의 아름다운 야경 ▲ 영덕의 명물...영덕대게 ▲ 맛있는 문어와 김치를 썰고 계시는 모임 동료들 ▲ 맛있게 차려진 저녁 모임 테이블 ▲ 다음날 아침은 간단...

함께하는 동료요, 마을의 어르신들과 이웃은 자연이 주는 기쁨과 철학을 가르쳐 주는 스승이다. 농부의 발소리가 들리기 전 새벽녘, 곤충 친구들과 이슬방울은 농사일을 돕는 든든한 동역자. 그래서 자신은 그저 하늘의 섭리를 거들기만 할 뿐이란다. 귀촌...

무려 30년 전 제자들이다. 광양서초에서 6학년 8반을 담임하면서 만났던 아이들이다. 당시 그 학교 학생 수는 1,500명이 넘었다. 교장 선생님은 내가 구례 교육장과 맞먹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자랑했다. 전남에 몇 안 되는 복수 교감 체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