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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랍고 따스운 바람도 순하고 파아란 풀잎도 우르르 나왔네 마음껏 크라고, 엄마가 품에서 내려줬나 봐 #4월을 노래하는 시 #봄날에 읽기 좋은시 # 봄날 # 안재식시인 #보드랍고 따스운 바람 # 순하고파아란 풀잎 # 우르르 #마음껏 크라고 #엄마품 #3...

내 사월에는 향기를 / 윤보영 ​내 4월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 피었던 꽃향기와 4월을 기다렸던 꽃향기 고스란히 내 안으로 스며들어 눈빛에도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를 나누며 아름다운 4월을 만들고 싱그러운 5월을 맞을 수 있게 마음...

설봉문학 / 설봉문인협회 2024년 4월 4일 좋은 시 선정 가지가 담을 넘을 때 정끝별 이를테면 수양의 늘어진 가지가 담을 넘을 때 그건 수양 가지만의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얼굴 한 번 못 마주친 애먼 뿌리와 잠시 살 붙였다 적막히 손을 터는 꽃과 잎이...

비결/윤보영 좋은 커피를 마시는 비결은 커피에 그대 생각을 넣는 것입니다. 비결을 공개하는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그래도 나에게는 그대 생각을 넣은 커피 맛이 최고일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