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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위로하고 기억해야 왜곡되지 않은 모두의 역사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제주의 4.3’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4.3’으로 말이다. 그날에는 백비에 4.3의 이름을 새길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4.3을 올바로 정의내리기 위해서라도 진상조사와 자료...

빼앗고 여기에 대항하는 사람들을 죽였다. 토벌대를 도운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과 그 가족에게는 잔인한 보복을 했다. 4.3백비, 이름 짓지 못한 역사 “언젠가 이 비에 제주 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 4.3전시관에 있는 백비. 백비는 어떤...

내 기억에는 없다. 역사적인 흐름에 따라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1관부터 순서대로 따라가며 보면 된다. <1관 역사의 동굴관의 4.3백비, 이름 짓지 못한 역사> 컴컴한 동굴 같은 통로를 지나면 묵직한 느낌을 주는 이 백비가 좁은 원통형의 공간에 있고...

백비(글을 새기지 못한 비석)이 누워있다. 제주 4.3이 여전히 올바른 역사적 이름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주 4.3 기념관의 백비 4.3의 성격은 규정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무고한 수만 명의 희생자가 있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제주 4.3은 민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