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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관한 시모음 50) 오월 /성백군 불붙었다 산에도 들에도 동네 공원에도 초록 불길이 활활 탄다 노란 꽃도 태우고 빨간 꽃도 태우고 수줍음도 이기고 부끄러움도 다 내쫓고 농익은 청춘이다 봄꽃 진다고 서러워 마라 벌 나비 가릴 것 없이 무한 사랑...

촉각을 곤두세워 세상을 다 가지려 한다 한없이 고운 미소로 응답하면서 ------------------------------------ + 논물 드는 5월에 / 안도현 그 어디서 얼마만큼 참았다가 이제서야 저리 콸콸 오는가 마른 목에 칠성사이다 붓듯 오는가 ​저기 물길 좀 봐라...

5월의 시 / 이해인 찔레꽃 아카시아꽃 탱자꽃이 모두 흰빛으로 향기로운 5월 푸른 숲의 뻐꾹새 소리가 시혼을 흔들어 깨우는 5월 나는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고 신록의 숲으로 들어가 그동안 잃어벼렸던 나를 만나고 싶다 살아서 누릴 수 있는 생명의...

행사, 날짜 등에 관한 논의가 임원진들과 있을 예정입니다. ■ 정기모임 일시- 2024년 .5월27일 장소: 인사동 (2층) 숨은갈비집 시간 : 오후5시 회비 : 2만원 준비물 :각자 낭송, 낭독하실 詩 1편 가지고 오세요~ ■ 한국시서울문학회 5월 정기모임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