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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장마와 찌는듯한 무더위속에 7월의 마지막 화요일입니다 어제는 경기도에 있는 지인네 텃밭에가서 들깨순을 따고 같이 밥...흠뻑젖으며 농부님들 노고를 실감했어요 예전에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땐 젊어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을 안하고...

올해 장마는 징말 길기도 하네요 한달 내내 꼬박 장마로 채울려나봐요 풀을 뽑으면서 한탄도 해본다. 농사는 없는 사람의 특권이라고 비지땀 흘러가면서 지렁이 기어다니는 땅을 뜯고 파면서 놀래기도 한다 지렁이 땜시 나도 몰래 가끔 지렁이 한데 소리...

다 떨구고 얘는 오늘 낮에 필까요 왜성칸나 왜 비안올 땐 안찍어놓고 비올때 찍는지 모르겠어요 ㅎ 버들마편초 숙근버베나 물레나물 갯패랭이 황금 리아트리스 흰물봉선 노루삼 열매 금관화 씨앗 금두꽃 아프리카문주란 꽃석류 화분채소농사 잘됐지요 ㅎ

농사(7월 1일) 권봉희 선생님께서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포도가 아주 크게 열렸습니다.(청포도가 아니라 아직 덜 익은 거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산행을 못 가게 되었고 대신에 농사를 앞당겨서 하기로...

것을 부러워하고 자신들도 시골 주택을 계속 보러다닌다면서 어떠냐고~ 이런집을 봤는데 텃새가 심하다는데 등등 이런저런 궁금한것들을 물으시는데 저는 좋죠~농사짓는것 좋은데 그농산물로 돈을 만들지 않으면 좋다고 귀촌은 좋아요~라고 일요일 행복...

밑바닥을 헤매고. 갑자기 멘붕이 왔다. 그렇게도 가고 싶어했던 서울살이가 현실로 다가오자 난 뒷걸음질 쳤다. 내 방, 농사 일, 아들, 신랑 밥문제. 신랑은 자식이 하는 일인데 도와주러 가란다. 울산의 모든것을 뒤로 하고 인 서울 입성 서울살이 10일째...

단짝 친구가 생일선물 미리 댕겨 준다면서 비싼 가방을 사오면서 처음으로. 농사지은. 대파랑. 때초 가지고 왔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든지. 여지껏 내가 텃밭 농사지어 나누어 먹었는데 이제 난 텃밭을 안하니 친구가. 농사지어. 주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이틀만에 갔더니 오색찰옥수수까지 초토화 시켜놨네요 이건 분명 가족 친척 지인들까지 몽땅 데려와서 초토화를 시켰어요 농사지으면서 가장 허망한 순간입니다 그냥 반절정도는먹겠지 했는데 초당 옥수수는 구경도 못하고 오색찰옥수수 딱 두개 건졌네요...

이번주에는 조선의 농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농사법이 크게 발전한 시대입니다. 논농사에는 모내기 즉 이앙법이 전국적으로 실시되어 수확량이 2배로 늘어나고 이모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밭농사에는 견종법이 발달하여 보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