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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드리면 여기저기 나눠주고 본인들한테 안쓰시더라고요. 산재 유족급여도 신청해야 하는데 체념하신 상태로 계시구요. 할머니 몇년 전 돌아가시고 남동생까지 잃어서…. 언니 동생 남아 있지만 마음 붙일데도 없고…친정에 아무도 없는거 같고 쓸쓸하게...

초로의 할머니였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똑똑한 며느리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 며느리 역시 서울의 명문 학교를 졸업한 그야말로 '똑소리' 나는 규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저 며느리는 이제 죽었다!"라며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그 많은 방을두고 왜 하필 "거기서 낳으셨대요" 했더니 할머니는 아이낳을 낌새를 알고 극구 반대하셨지만 아기가 나올 줄...내 어머니 살아계실때 날 낳으시면서 고생하셨다고 내 생일날 선물하나 해드리지 못했고 오히려 돈을 받기만했다. 왜그리 깨닫지...

돈이 별로 없음...연세는 70대이신데 평소 화장품 같은 거 잘 바르시고 매니큐어 이런 것도 잘 바르고 다니심..

용돈 25만원 받고 있는데 재수생이라 알바를 못 해서 20만원 이내에서 해결하려고ㅜㅜ! 디자인은 할머니가 고르시게 할 건데 할머니 나이대에 빈폴이란 브랜드 괜찮아?

70대할머니는 제엄마고요~ 중등아이들(엄마손주)이 드릴 생신선물 뭐가 좋을까요?

깬다. 70대 할머니와 팔순의 할아버지다. 이 두 분이서 마흔 다섯명의 아침과 점심 도시락, 좀있다 있을 저녁만찬을 책임지신단 말인가? 웬만한 젊음도 모든 것이 귀찮아 주는 밥 먹는 게 제일 맛있다고 아우성인데, 그것 다 껴안는 이 밝은 미소는 무언가...

기다리는데 70대로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저희를 보시며 말을 거셨어요 참 고마운 애기엄마네 ~ 다들 ~ 생각은 있지만 저렇게...참 대견해요 ~ 내가 다 고마워 ~ 그 길을 오다가다야채 할머니에게 얼음생수를 드리는 걸 그분이 몇 번 보셨었나 봐요. 예수...

화장품 하나 드리고싶어요ㅜㅠ 파데 등 다른 제품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