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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동백 무성한 잎새가 가지마다 꽃눈을 품는다. 8월의 시/ 이해인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싶다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온 선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드려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오고 싶다...

일기 -이해인-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널고...세월 파도에 시달려온 섬 이야기를 듣고싶다 침묵으로 엎드려 기도하는 그대에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 오고싶다. 제방 첫번째...

돌아다보고 돌아다보고 돌아가는 오늘의 바다여! 8월의 기도 ​ 임영준 / 시인 ​이글거리는 태양이 꼭 필요한 곳에만 닿게 하소서...일그러진 초상들을 싱그러운 산과 바다로 다잡아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8월의 시 - 이해인​ ​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하소서 8월에는 내 마음에 쉼을 주시옵소서 건강을 지키고 나와 남을 여유 있게 볼 수 있는 쉼을 갖는 시간을 갖게 하소서 9월에는 내 마음이 평화를 느끼게 하소서 마음의 평화는 내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숙할 때 함께 자라는 것임을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