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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서 하반기 처음이자 9월 마지막 날 오랫만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반가웠습니다. 친구는 묵을수록 맛이 나지요, 오래된 와인같이요~ 6월 모임 후 3달 가까이 지났군요. 시간이 날아가는 것을 지난 다음에 느끼게 되더군요...

9월 끝자락 다시 때가 되었네요 by / 美林 임영석 갑진년 9월 끝자락부터 길을 걸으며 징검다리 건너듯 은행나무 가로수 아래 노란 결실은 발걸음 조심조심 아차 고약한 그 향기 집에 가져오면 악취 냄새 야단법석을 불어옵니다 자연 생존의 방어수단...

아득해집니다. 가을빛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가을의 초반부는 풍요로움이 느껴지다가 가을의 후반부는 쓸쓸함이 감돌겠지요~~ 9월 마지막하룻길 내일 10월 첫날 몇십년만에 다시 공휴일로 되었지만 북상하는 태풍으로 굳은날 예보 나왔고 오늘도...

💐 9월의 끝자락에서 💐 9월이 갑니다. 10월이 옵니다... 사람 사람마다 한 달씩 달이 가고 날이 갑니다. 모두 먼 길 걸으면서 한 달쯤 쉽게 보내는것 같지만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지 나는 잘 모릅니다. 한 달이 아니라 하루인들, 한 시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