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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관한 시모음 32) 9월이 온다 /정일남 가는 것은 아름다웠다 기약 없이 갔지만, 나는 여름을 사랑했다 이제 따뜻한 손님이 온다 가고 없는 빈자리에 코스모스는 허약한 몸매지만 쓰러지진 않는다 자기의 생을 자기가 사는 꽃이다 가을엔 울어서는 안...

꽃이랍니다. 9월 인사드립니다 지속적인 폭염으로 올여름 참 많이 힘드셨죠 이제 가을바람 동반한 기분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맥문동숲 #그리움시 # 사랑시 # 긍정시 # 희망시 # 들꽃시 # 가을시 # 좋은글 # 시모음 #9월의시 #함께#혜원시인 #전진옥시인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https://theqoo.net/square/3422656765 6월에 출시된 거 몇 개 섞여있을 수 있음 예전과 달리 인스타 검색이 구려져서.. 빠진 과자들도 있을 수...

다이소 만년필, 붉은 노을 아래 보트 증정용 만년필, AILICUTUL 월야 STONEGO 만년필, FTCM 심해 은삼공자 만년필 1.1mm, FTCM 도분

쉼없이 흐르는 세월의 강물따라 늘 그렇듯 단 하루가 지나갔을 뿐인데 ​하룻밤 새 성큼 가을을 데리고 온 9월의 신비한 힘이 문득 느껴진다. 9월의 시 / 함형수 하늘 끝없이 멀어지고 물 한없이 차지고 그 여인 고개 숙이고 수심(愁心)지는 9월. ​기러기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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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9월 회보 * 모인 이 : 신은경, 심수민, 정은이, 한소연, 최혜정, 최명희 시집 '은유가 만드는 삶' 중 담쟁이 읽어주심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 남을...

그저 그립기만 하여라 구월의 시 / 조병화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의 여름만큼 무거워지는 법이다. 스스로 지나온 그 여름만큼...주는 사람아 바람결처럼 물결처럼 여름을 감도는 사람아 세상사 떠나는 거 비이치 파라솔은 접히고 가을이 온다 9...

9월의 기도 / 이해인 저 찬란한 태양 마음의 문을 열어 온몸으로 빛을 느끼게 하소서 우울한 마음 어두운 마음 모두 지워버리고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9월의 길을 나서게 하소서 꽃 길을 거닐고 높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다보며 자유롭게 비상하는 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