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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프 미터로 2.7미터라고 출발 전에 표시되어 있더군요. 처음 몇 홀은 다들 샷이 별로입니다. 그나마 복 형님의 샷이 비교적 괜찮습니다. 호 형님은 예닮골에 올리셨던 것처럼 드라이버가 제대로 스윗 스팟에 맞지 않으면서 거리가 많이 짧아 졌습니다...

샷이 90야드 남았을때, 오늘의 첫버디가 욕심납니다.. 이걸 샌드를 좀 크게 칠까, 아님 피칭으로 살살 칠까.. 이러구 고민하다가 치면은 90% 헤드업하게 되더군요.. 이게 홀컵몇센치에 붙었나 너무 궁금하기 때문에 참을수가 없습니다. 헤드업하면 90...

일부 몇 개의 홀은 매우 좁고 어려운 페어웨이를 가지고 있어 초보자는 물론 고수들도 정확한 에이밍을 통한 차분한 샷이 필요한 곳이다. 필자가 방문 라운드를 했던 9월 중순은 그린의 관리는 매우 잘 되어있지만 스피드가 7.5 피트 전후로 빠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