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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도 없이 더위를 보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딸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하얀 교복을 벗은 등허리에 땀띠가 발갛게 돋아 나던 그 여름이 치가 떨리게 싫었는데 대통령님 그 좁은 감옥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까 밖에서 들리는 소식이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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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도 였나 그랬던 걸로 기억됩니다.. 93년은 전국적인 냉온현상으로 무척이나 시원하게 보냈는데 반해서 94년은 작년 더위까지 잡아먹고 온 것 처럼 오질나게 더웠었죠. TV에서는 2달동안인가 비소식이 없을 예정이라고 하기도 하고.. 길에 계란...

이정도급으로 9월 중순까지 쉴틈없이 더웟다던데ㄷㄷㄷ

생활 전선으로 달려 나가야 한다. 그런 이들에게 내 이야기가 사치스러워 보일까봐 염려도 된다. 공교롭게도, 94년도의 더위는 아버님의 탈상일인 94년 7월3일부터 시작 되었었고, 2018년의 더위는 어머님의 탈상일인 7월 15일 이후부터 갑자기 기온이...

출처: 마이민트

기억이 진짜 하나도 안나요ㅋㅋ 지금 3n이라 최소 2n년은 지나서 그런가ㅋㅋ 근데 또 그렇게 역사적으로 더웠다면 더위에 완전 취약한 제가 못견뎌했을거라 잊을수가 없었을거 같은데 어쩜 이렇게ㅋㅋㅋ 제 인생 최악의 더위는 2018년인데 말이죠ㅋㅋ 줌님...

더하기 애들 몸에서 나오는 열기까지 더해져 완전 찜통 그 자체였죠 애들 온몸에 땀으로 가득차고 엉덩이 땀으로 다 적시고 더위에 헤롱헤롱 수업끝나면 수돗가로 달려가서 세수하고 머리감고 했죠 그리고 지금이야 동네 조그만 슈퍼들도 에어컨 있지만...

그때는 60년만에 큰 더위가 찾아와서 눈병이 생겼었지요... 그때는 제가 고2때였습니다...저도 그 주인공이 되었었습니다. 친구에게 괜찮냐고 물은 그 다음날에 제가 그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 다... --------------------- [원본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