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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kes: Engineers. 1995 - 38th Annual GRAMMY Awards "Bartok: Concerto For Orchestra; "" Kossuth"" - Symphonic KPoem" "Herbert Blomstedt, conductor" William Hoekstra: Engineer. 1994 - 37th Annual GRAMMY Awards "Copland: Music For Films...

전통의 사회를 하나의 낙엽으로 비춰질 때 기름진 땅을 겨레의 넋을 하나의 돌맹이로 여겨질 때 들녘으로 아무렇게나 내버려진 한낱 쭉정이와 같은 한나라의 기구한 운명이라면 생명산업이 죽어가는 이유를 묻지 않으리다. http://myhome.naver.com/kpoem

고요의 미소 흙속에 애잔히 피어나는 고요의 미소를 본다. 만경창파의 항해처럼 험난한 골곡이 있을지라도 파란만장의 시련처럼 찬란한 눈물이 맺힐지라도 뽀이얀 미소를 타고 농심이 익어가는 말알의 꿈을 본다. 草農 http://myhome.naver.com/kpoem

고통으로 솟습니다. 외로움에 한잔의 술 즐거움에 한잔의 술 술병을 걸머쥐고 걸어가는 의미잃은 삶의 외침을 부여잡고 술빛보다 더 아름다운 눈물과 땀보다 더 찬란한 피를 간직하며 홀로의 호젓한 삶을 열어 갑니다. 草農 http://myhome.naver.com/kpoem

아닌 사물에게도 아닌 거룩하고도 숭고하신 자연앞에 속죄인냥 고개를 숙인다. 폐허로 된 농토를 개판이 된 정치를 짐승이 된 인간을 우리들이 망쳐 놓았다는 죄책감에 눈물이 강을 이루고 핏물이 산을 붉힌다. 草農 http://myhome.naver.com/kpoem

나의 길은 억겁의 시간에 묻힌 나그넬 뿐이었네. 모든 겹질을 낱낱이 벗겨 버리고 전원생활의 흙내음에 가슴 부풀이며 풀벌레의 노랫가락에 흥을 북돋아 하루의 삶을 열어가는 농민이기에 농민의 이름으로 살리라. 草農 http://myhome.naver.com/kpoem

잊을 겁니다 그 숱한 사연을 나는 보낼 겁니다 그 숱한 아픔을 나는 지울 겁니다 그 숱한 상처를 그러나 사연은 잊히지 아니하고 아픔은 보내지 아니하고 상처는 지우지 아니한채 내 가슴에 별되어 찬란히 빛나고 있습니다. http://myhome.naver.com/k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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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익는 골짜기 언제나 전원에는 향그러운 꽃이 있다. 식어버린 인정에도 메마른 이웃에도 그 향기는 식어 갈 줄도 메말라 갈 줄도 모른다. 사랑이 익는 우리네 골짜기엔 이름없는 꽃이 피고 있다. 草農 (http://myhome.naver.com/kpo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