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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면서 회의할 때 다른 생각들고 방금 알려준 업무가 기억이 안나고ㅠ 최근엔 알바 시작했는데 방금 주문받은 내용도 까먹어서 실수도 엄청 많이 해요.... adhd인건지 그냥 멍청한건지.....ㅜ 현타오고 서럽네요ㅠㅠ 혹시 괜찮은 병원 있을까요.....

상사가 자꾸 가스라이팅인듯 아닌듯하게 나와서 잡담 올려봅니다. 우선 91년생 남성이고 비교적 최근 집중력 저하라는 ADHD 판정을 받고 직장 상사에게도 고했습니다. 확실히 남들보다 더디고 해서 일적으로 욕을 많이 먹는 타입이긴한데 정말정말 간단한...

영화 시작하고 10~20분마다 폰 켜서 카톡 확인하더라 ㅅㅂ.... 개미친놈이 영화 클라이막스라 슬로우 걸리고 소리도 없는 구간에도 어김없이 폰 쳐들고 카톡해대서 집중력 나가리됨... 영화관 올게 아니라 정신과 가서 adhd 검사나 받아야 할 상태임 진짜..

난 아빠한테 물려받음

adhd인것같다며 다른 사람 욕하는데 쓰일때마다 마음이 아프지만 우린 약먹고 잘 살아내자

https://youtu.be/UGtN4jVnv94 진짜 학생때는 나 혼자 점수 깎이고 말았지만 직장인되니까 내 실수를 상사분이 책임지시더라고 그게 죽을만큼 싫어서 병원갔는데 adhd판정 받았지..큽..

adhd라도 회사 생활 잘하고(너무 주관적이지만) 승진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