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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이사 전 운정에서 서울역에 왕비님 강의 들으러 가는 마지막 날이에요 G7111 이층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찍어봤어요^^ 거의 1년을 두 아이 데리고 이 길을 지나갔네요 1년 동안 다니면서 이 먼 길이 수고스럽다고 느껴진 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